업비트가 해킹 사고 후 시장 점유율을 38%에서 26%로 낮추며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2024년 5월 16일 기준, 총 1230만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3일 내 150만 명이 탈퇴를 신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이탈률을 의미한다.

해킹은 5월 12일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26억 원의 자산이 유출되며, 이는 업비트의 전일 시가총액 4조 8000억 원 중 0.5%를 차지한다. 업비트 관계자는 “해킹으로 인한 자산 손실이 실제 거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해킹 피해 자산 26억 원을 동결하고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피해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보안 기술 투자 부족이 해킹 위험을 2배로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대규모 해킹 사고는 금융기관의 신뢰도를 15% 이상 하락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해킹 사고 후 금융기관의 보안 투자 비율이 20% 이상 상향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해킹 위험에 대응한 보안 기술이 2025년 1분기까지 30% 이상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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