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025년 말까지 서울역과 수서역을 연결하는 KTX 및 SRT 시스템을 완전히 통합한다. 이는 코레일과 에스알서울역-수서역의 기존 운영 구조를 합치며, 수서역에서 KTX, 서울역에서 SRT를 동시에 운행하게 된다. 통합 후 코레일의 연간 탑승객 수는 2024년 기준 1억 8400만 명에서 2025년 예상 2억 150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통합은 코레일의 기존 운영 효율성 개선과 서비스 일관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24년 기준 코레일의 평균 연간 탑승률은 78%로, 2023년 대비 4.3% 상승했다. 수서역에서의 KTX 운행은 2025년 3월부터 시작되며, 서울역에서의 SRT 운행도 동시에 시작된다. 이는 코레일이 수서발 KTX를 운영하게 되는 첫 사례다.
업계에서는 코레일·SR 통합이 경쟁력 강화와 공공성 확대를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김지훈 사장은 “통합을 통해 기존 노선의 운영 비용을 15%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이에 따라 코레일의 주가가 2025년 3분기까지 1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이재현 연구원은 “통합 후 코레일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수주잔고는 2024년 기준 5조 8000억 원에서 2025년 6조 20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레일은 내년말까지 완전 통합을 완료하고, 수서발 KTX 운행을 본격화한다. 이로써 서울권 철도 시스템의 연계성과 접근성은 크게 강화되며, 기업 실적 개선과 공공교통 효율성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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