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가 2025년 봄부터 교차 운행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주말 좌석 수는 전년 대비 1만6천여석 증가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주말 출발 좌석은 1만6천300석으로, 2024년 주말 기준 1만4천500석 대비 1800석 증가했다. 이는 교차 운행을 통해 편성 통합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통합편성은 SRT와 KTX의 기차를 결합해 운행을 강화한 결과다. 2025년 3월부터 교차 운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내년 말까지 완전한 통합이 예정되어 있다. 교차 운행은 기존 각각의 노선 운영을 넘어서, 15개 지역을 연결하는 통합 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파업에 대항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교차 운행이 타인의 수요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주말 출발 인원이 18% 증가했고, 이는 교차 운행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주말 좌석 수가 1만6천석 이상으로 확대되며, 이는 기업 실적 개선과 연계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교차 운행이 내년 말까지 완전 통합되며, 전체 시장의 이동성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SRT와 KTX의 통합은 기업의 기반 인프라 확장과 연결되어, 기업의 이동성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차 운행은 단순한 운행 조정을 넘어서, 한국의 철도 시장 구조를 재정립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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