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인가구 안심 병원동행 서비스를 1만건 돌파했다. 2024년 6월 기준, 도내 1인가구 대상으로 총 1만1,230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1인가구 수가 800만을 돌파한 배경에서 서비스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인가구는 전국 5곳 중 1곳이 70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외로움과 건강 관리 부족이 주요 문제다. 경기도 보건소는 “서비스는 1인가구의 병원 방문 시 고립감을 완화하고, 의료 접근성을 30%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 방문 시 1인가구의 만족도는 전년 대비 28% 상승했으며, 3개월 간 평균 방문 지연 시간은 14분에서 8분으로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이와 같은 사회적 변화가 기업의 보험 수요와 의료 서비스 투자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1인가구의 의료 접근성 개선은 건강보험 가입률 상승과 병원 수주잔고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2025년 기준 의료서비스 시장 규모는 1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부는 1인가구의 의료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반영해 의료 기업의 수주잔고가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의료 서비스 산업의 성장 동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기도는 2025년까지 3만건을 목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의 수요 예측을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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