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장-금융지주회장 간담회(서울=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11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4.1조원 증가했고, 이는 전달보다 8천억원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금융권 가계대출은 한 달 새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지주사들은 이에 따라 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IT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추가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지주 사내 이사가 18일 언급한 바에 따르면, “가계대출의 급증은 디지털 플랫폼과 AI 기반 리스크 모델링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기업 실적 개선을 위해 IT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참여시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자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금융 기업의 대출 리스크 평가에서 AI 기반 모델이 30% 이상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IT 전문가가 사외이사로 참여하면 자산 관리의 실시간성과 정확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실적 개선을 위한 기술적 인프라 확장이 금융시장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증권가에서는 금융 기업들이 2025년까지 IT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5개 이상 추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 기업의 전반적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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