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미가 85세에 별세했다고 미국에서 발표했다. 그는 영화와 공연, 사회활동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다. 700가지 인생을 살았다며 자주 말한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지미는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50년간 3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고, 전시회와 사회 행사에서 자주 등장했다. 그녀의 연기 스타일은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평가받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영화 『바람이 불면』에서 연기한 장면은 2015년에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고, 관객들은 “그녀의 눈빛이 영화를 살렸다”고 평가했다.
평단에서는 김지미를 “한국 연극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로 지칭했다. 영화평론가 김민수는 “그녀의 존재 자체가 한국 영화의 감성적 기반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팬들은 SNS에서 “김지미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며 환호했다.
김지미의 유족은 그녀의 인생을 기록한 700가지 일기와 사진을 편집해 전시회를 준비한다. 이 전시는 올해 10월에 서울에서 열리며, 관객들은 그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김지미의 사후 영향이 한국 문화의 감성적 기반을 강화한다며, 그녀의 유산이 향후 대중문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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