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이 800만 가구를 돌파하며 전체 가구 중 36%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기준 전체 가구 수 2.23억 명 기준으로 800만 가구가 프로그램을 시청한 것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개인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구조 변화를 반영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개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6%를 차지하며, 2020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의 가구 비중이 2020년 대비 18% 상승했으며, 이들은 ‘나혼자 산다’를 통해 삶의 방식을 재정립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에 따라 개인 소비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하나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나혼자 산다를 시청하는 가구는 소비를 위한 자율성 확보를 추구하며, 식품, 가전, 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가 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 김지현 담당자는 “혼자 산다를 통한 개인 소비 트렌드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3개월 내에 ‘나혼자 산다’는 1000만 가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계연구소는 이에 따라 2024년 개인 소비시장이 전년 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개인 중심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것을 시사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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