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정원오 구청장에게 “잘하긴 잘하나 보다”라고 칭찬하며, 구청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92.9%로 높였다. 이는 지난해 88.3%에서 4.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방 행정의 효율성과 민간 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시사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 사회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 관심이 반영된 사례”라며, 지방 행정의 민주적 기반 강화를 강조했다. 정부 내부에서 이는 ‘지역 중심 정책’ 추진의 첫걸음으로 해석된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구청장 칭찬은 지방 행정의 개입을 위한 정부의 기존 방식을 약화시킨다”고 비판하며, 지방 자치단체의 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행정과 지자체 간 권한 분배의 근본적 논쟁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달 초까지 지방 행정의 성과 평가 기준을 재검토할 예정이며, 지자체와의 정기적 협의를 확대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대통령의 발언이 구청의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와의 협업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정원오 구청장, 잘하긴 잘하나 보다”라고 말하며, 지방 행정의 성과를 직접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정부의 지방 정책 접근 방식을 재정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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