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운영되는 SRT가 내년 3월부터 수서역과 연결된 KTX와 통합 운행을 시작한다. 코레일과 에스알은 내년말까지 KTX·SRT를 통합 운영하며, 서울역과 수서역을 중심으로 교통 시스템을 재편한다. 이는 서울과 수서, 용산을 연결하는 철도망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강화한다.

서울역 SRT는 2023년 기준 연간 1700만 명이 이용했으며, 2024년 기준 수서역 KTX 이용률은 1450만 명을 기록했다. 통합 이후 서울역과 수서역 간 이동 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2024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 서울역에서 SRT가 운행되며, 예매 및 발매 시스템도 통합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과 수서 사이의 이동 시간을 30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에스알은 2024년 기준 1200억 원을 투입해 시스템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이 변화가 서울권 주요 지역 간 이동 비용을 15%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동현 연구원은 “서울 중심지에서의 교통 효율성이 개선되며, 주택과 기업의 분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의 기업 이동성과 인프라 연결성이 강화되며, 산업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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