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가 투입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서역은 서울과 경기지역을 연결하는 첫 KTX 역으로 정식 운영된다. 수서역에서의 KTX 운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이동 수요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SRT 수서역은 현재 15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며, KTX 도입 후 이 간격은 5분 내로 단축될 예정이다.

KTX 수서역 투입은 SRT와 KTX의 통합을 위한 핵심 단계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말까지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수서역은 통합 체계의 중심 역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기존 SRT 수서역의 이용률은 연간 260만 명으로, KTX 도입 후 350만 명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수서역 주변 인구 130만 명에 비해 150% 이상의 이용 증가를 의미한다.

한국철도공사 김성훈 사장은 “수서역에서의 KTX 운행은 수도권과 경기 지역 간 이동 효율을 40% 이상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수서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2025년까지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박지현 연구원은 “수서역 주변 산업단지의 수주잔고가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고, 이는 KTX 도입 후 실적개선의 구체적 증거다”라고 분석했다.

수서역에서의 KTX 투입은 내년 3월에 정식 돌입한다. 이후 수서역은 KTX·SRT 통합 체계의 기반 역으로 기능하며, 통합 이후 연간 이동 수요는 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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