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서울 구청장 정원오를 직접 칭찬한 사례가 공개됐다. 이날 정원오 구청장은 “잘하긴 잘하나 봅니다”라고 말하며, 이 대통령이 정책 실현을 위해 구청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전달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간 신뢰 구축에 긍정적 신호를 보낸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자체의 민간 중심 운영이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며, 정원오 구청장의 성과를 인정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역 주민의 생활을 책임지는 구청장이 실제로 행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자체의 역할이 행정 중심에서 민생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개입이 지자체를 제한하고 있다”며, 정원오 구청장의 자율성 확보를 지지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자체가 정책을 직접 실행하는 것이 시민 신뢰를 높인다”고 밝히며, 정부의 개입이 과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정부-지자체 간 권한 구조의 재조정을 시사한다.
이번 칭찬은 92.9% 만족도를 기록한 구청장에 대한 파격적 인식을 반영한다. 이 대통령이 “내가 명함 못 내밀어”라며, 구청장의 자율성과 실적을 직접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정부의 공식적 칭찬이 지자체를 넘어 시민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정부는 지자체의 실적을 기반으로 한 정책 평가를 확대할 전망이다. 정책 실현의 성과를 직접 인식하고, 지자체를 통해 시민 중심 정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의 협업이 실질적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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