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운영되던 스캠 조직이 국내에 급격히 확대되며, 20대 한국인 1명이 감금되기도 했다. 2024년 4월 15일, 서울 강남구 경찰서에서 캄보디아 스캠조직의 연계 네트워크가 밝혀졌고, 이에 코리아전담반은 즉각 대응했다. 감금된 한국인은 캄보디아의 휴게소 인근에서 3일간 지속적으로 감금된 상태였으며, 현장 조사 결과 1명이 사망했고, 5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이번 사건은 캄보디아 내 스캠 조직이 국내 피해자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발생한 것으로, 캄보디아에서의 사이버 범죄가 국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소규모 허위 마케팅 기업과의 협업이 핵심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캄보디아에서의 범죄 조직은 한국인 피해자에게 허위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사기 수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3개월간 130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된 배경이다.
경찰관계자는 “스캠 조직이 캄보디아 내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 관계자도 “지역 기업과의 협업이 부족해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조사 결과, 캄보디아 내 3개 주요 지역에서 스캠 활동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인들이 캄보디아로 이주하거나 온라인 상에서 정보를 확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시사한다.
향후 6개월 내 캄보디아와의 정부 협의를 통해 범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캄보디아 내 스캠 조직의 운영 현장을 실태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2024년 하반기까지 캄보디아와의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피해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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