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2024년 6월 기준 1인 가구가 8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1인 가구는 438만 명이었고, 2024년 6월 말 기준 8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1인 가구 수가 5년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소득 수준과 자산은 평균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평균 연간 소득은 3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 하락했고, 자산은 평균 1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이는 소비력 저하와 함께 외로움을 느끼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기도는 1인 가구 안심 병원동행 서비스를 1만 건을 돌파했으며, 이는 1인 가구의 건강 관리 부족 문제를 반영한다.
업계에서는 1인 가구 증가가 소비 패턴 변화를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나증권 김동현 연구원은 “소득이 낮고 자산이 부족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비는 집중적이고 불안정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개인 대출 리스크를 상향조정하고 있으며, 은행권에서는 1인 가구 대상 신용평가 모델을 강화한다.
증권가에서는 1인 가구의 소비 구조 변화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카드는 1인 가구 대상 카드 발급 수를 2024년 1분기 기준 150만 장을 돌파했고, 이는 소비 증가를 시사한다. 펀드사에서는 1인 가구 중심의 투자 패턴이 형성되며, 개인 투자자 수가 3년간 4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향후 1인 가구의 수는 연간 10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금융, 건강, 소비 산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소득과 자산이 낮은 1인 가구는 외로움을 느끼며, 사회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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