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0대 이상 1인 가구는 43%를 차지하며, 서울과 대조적 구조를 보인다. 서울 10가구 중 4가구가 1인 가구로, 월 소득 285만원을 벌고 169만원을 지출한다. 이는 1인 가구의 소비력이 100만원 이상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1인 가구는 2023년 기준 8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주택 소비 증가와 연관되며, 20대 1인 가구가 10년 전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60대 이상 1인 가구가 43%를 차지하며, 서울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인다.
국민은행은 1인 가구가 주거비 절감을 통해 소비 지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지출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대비 23%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1인 가구가 주거, 교통, 식비 분야에서 소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1인 가구의 소비 확대가 주택시장과 소비재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는 가구 소비 패턴의 전환을 의미한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구용 소비재 수요는 전년 대비 18% 상승했으며, 주거비 절감이 소비 확대의 핵심 원인이다. 미래 3년간 1인 가구 비중이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구용 산업의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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