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박윤영·주형철·홍원표 3인으로 압축했다. 이는 내부 인재와 외부 전문가 간 경합이 본격화되며, 기술 전략과 사업 확장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박윤영 후보는 반도체 기술 연계를 강조하며, 5G와 AI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형철 후보는 모바일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2025년까지 30%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홍원표 후보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며, AI 기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2024년 내에 10개 도시에 적용할 계획이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이 2024년 하반기부터 AI 기반 네트워크를 도입한다는 계획과 비교하면, KT의 차기 대표 후보들이 제시한 기술 전략은 6개월 이상 앞서는 것이다. 특히 박윤영 후보의 5G+AI 통합 플랫폼은 기존 5G 기반보다 전력 효율이 40% 향상되고, 데이터 처리 속도는 2.3배 빠르다.
대신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차기 대표 후보들의 기술 전략이 KT의 디지털 전환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반도체 기술 수요를 2025년까지 35%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차기 대표 후보들의 정책 방향을 2024년 9월까지 완전히 통합하고, 내년 1분기 초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반도체·AI·모바일 산업의 연계 전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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