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차기 사장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외부 인사 3명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모두 산업계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반도체 및 인터넷 사업 분야에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외부 인사들의 참가는 내부 인사와의 경쟁을 더욱 격화시켰다.
외부 후보자 중 한 명은 전자산업계 최대 기업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2020년 이후 3개사에서 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그는 외부 인사로서의 전략적 접근을 강조하며, “KT의 디지털 전환은 외부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외부 후보자는 AI 기반 인프라 운영을 주도한 경력이 있어, 외부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의 경우, 2023년에 외부 인사 1명을 사장으로 임명한 사례를 바탕으로, KT의 외부 인사 도입은 기업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부 인사들의 도입은 기술 기반 사업 확장과 AI 기반 서비스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신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외부 인사가 KT에 합류하면, 외부 시장 동향 반영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KT는 외부 인사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통해 기술 전략을 재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내부와 외부 후보 간의 경쟁이 격화되며, 외부 인사들의 역량이 기업 전반의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외부 인사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경우, 기술 혁신과 시장 반응 속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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