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차기 사장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외부인사가 핵심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기존 내부 후보들과의 경쟁 속에서 외부인사가 3파전을 이끌고 있다. 이는 KT가 외부 전문가의 경험과 시장 인식을 통합해 기업 전략을 재편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외부 후보는 지난 주 기업 전략 회의에서 반도체와 5G 인프라 분야의 경영 경험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부 후보는 2024년 기준 반도체 수요 증가율 18%를 기반으로 하여, 3년 내 5G 기반 인프라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는 기존 내부 후보가 제시한 2년 내 4G 대체 전략보다 1년 빠르게 실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의 2024년 5G 확장 계획과 비교하면, 외부 후보가 제시한 인프라 구축 속도는 30% 빠르고, 전력 효율성은 기존 기준보다 22% 향상된다. 이는 외부 후보가 기술 전문성과 실무 운영 경험을 동시에 갖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반도체 기술과 통신 인프라의 융합 전략에서 성과가 명확히 나타난다.
대신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외부인사의 경영 경험은 KT의 외부 시장 대응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부 후보는 기존 내부 인사보다 외부 시장 리더십을 4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번 외부 인사의 참여는 KT의 전략적 방향을 외부 시장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술 혁신과 시장 반응을 동시에 반영하는 경영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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