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가 운행되기로 확정됐다. SRT와 KTX의 통합은 내년말까지 진행되며, 이에 따라 수서역의 연간 승객 수는 2023년 기준 1800만 명에서 2025년 기준 2500만 명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통합 전까지 수서역은 SRT와 KTX가 별도로 운영되었고, 내년 3월부터는 KTX가 수서역에 투입되며, 연간 승객 수는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서역의 연간 이동수요는 2023년 1800만 명에서 내년 3월 기준 250이 되며, 2025년 말까지는 3000만 명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운행 확대는 수도권과 제주,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의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3월부터 수서역 KTX 운행을 위한 기술적 검증을 완료하고, 12월까지 통합 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KTX·SRT 통합이 수도권 인프라 효율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성훈 연구원은 “수서역 KTX 운행이 시작되면, 서울-수서-제주 간 이동 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1시간 40분으로 단축될 것”이라며 “수도권 내 승객 이동 비용이 1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내년 3월 이후 수서역 KTX 운행이 완료되면, 연간 승객 수 2500만 명 이상 달성하고, 내년 말까지 통합 시스템이 완전히 도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 철도 수익은 내년 기준 1조 2000억 원에서 2025년 기준 1조 8000억 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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