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의 참여 가구 수가 800만을 넘어섰다. 2023년 기준 전체 가구 수 2천200만 가구 중 36%가 ‘나혼자 산다’를 통해 산업적 영향을 받았다. 이는 2010년 이후 최고 기록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주거비 상승, 소비 구조 변화에 기인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개인 가구 비율은 전년 대비 2.3% 상승했고, 주거비 지출은 평균 18.7% 증가했다. 이는 ‘혼자’ 산업이 소비자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혼자 산다’가 가구 구조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 주거산업 전문가김성우, 한국주거연구소는 “혼자 산다의 인기가 개인 소비 패턴 변화를 초래했고, 이는 전반적인 소비 증가와 연결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혼자 산다’의 영향이 주식시장에 긍정적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지훈 연구원은 “혼자 산다 참여자 수가 80-100만 명을 초과했고, 이는 개인 소비 증가를 의미하며, 주식시장에 상향조정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1년간 ‘나혼자 산다’는 1000만 가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행동 전반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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