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윤영호의 결심 공판에서, 통일교와 민주당 간의 접촉 의혹이 실명으로 드러났다. 2024년 5월 19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16번 법정에서 진행된 공판에서 윤영호는 통일교와의 접촉 명단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종석 국정원장과의 만남을 직접 언급하며 “한 차례 만나”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1월 15일, 경찰이 통일교 관련 녹취록을 확보한 후, 윤영호의 발언이 법원에 제출됐다. 경찰서 현장 조사 결과, 윤영호는 통일교 내부 인사와의 대화를 3회 이상 진행했으며, 이 중 2회는 민주당 관계자와의 교류가 포함됐다. 해당 대화는 국정원 내부 기록과 연관되어 있어, 정부 기관과의 접촉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커졌다.
경찰은 “통일교와의 접촉이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포함할 수 있다”고 밝히며, 2023년 11월 15일 기준으로 윤영호의 대화 내용을 기록한 녹취록을 확보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신뢰를 해치는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즉각적으로 실태조사와 민원 처리를 전개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윤영호의 발언은 통일교와의 관계를 명확히 보여주며, 정부 기관의 중립성에 대한 의심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윤영호의 발언에 대해 “정치적 이익 추구가 의심된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향후 30일 이내, 서울시와 경찰은 윤영호의 발언을 바탕으로 통일교와의 접촉 내역을 정리하고,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질문에 대답하며, 정부 기관과의 관계를 재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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