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025년 말까지 서울역과 수서역을 연결한 철도 시스템을 완전히 통합한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가 운행되며, 서울역에서 SRT가 운행된다. 통합 전까지 코레일과 SR은 각각 13개와 7개의 노선을 운영했으나, 통합 후 노선 수는 18개로 확대된다.

통합은 코레일의 시장 점유율을 32%에서 38%로 확대할 전망이다. 2024년 기준 코레일의 연간 수익은 13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이는 주요 노선의 승객 수 증가와 연계된다. 수서역에서의 승객 수는 2024년 기준 1억 3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통합을 통해 노선 간 연결성은 3배 이상 향상되며, 공공성과 경쟁력이 동시에 강화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통합 추진은 경쟁력 강화와 공공성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된다”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코레이블의 2025년 영업이익이 15조 2000억원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통합 이후 수요 증가로 인해 연간 수익이 14% 성장할 것”이라며 “주요 노선의 수주잔고는 11조 원 수준으로, 2024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는 코레일이 2025년 말까지 ‘수서발 KTX’를 기록하며, 전국 철도 시장의 통합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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