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카카오톡'(서울=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if) 카카오'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톡이 불만 폭주에 대응해 친구목록을 다시 연동했다. 2024년 3월에 개편한 이후 2개월 만에 친구목록 기능을 원래 상태로 복구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친구목록을 볼 때 정보가 빠르고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사용자 경험UX 향상에 기여한다.

카카오톡은 기존 버전과 비교해 친구목록 접근 속도가 37% 향상되고, 데이터 로딩 시간은 42%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인 응답 지연을 줄이고, 실시간 소통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다수의 사용자들이 친구목록을 빠르게 열고, 메시지 발송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성능 향상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카카오톡은 지난달에 “첫 화면 원래대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안하고 버텼는데 다행”이라고 평가하며, 기존 기능 복귀가 실제 사용자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톡 관계자에 따르면, 개편 이후 친구목록 기능의 사용 빈도는 2개월 내에 18%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 김지훈 연구원은 “카톡의 기능 복귀는 사용자 신뢰 회복에 핵심적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친구목록 기능은 소셜미디어와의 차별점에서 지속적인 사용자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카톡의 생태계 안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번 개편은 카톡이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사용자 중심 소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다. 카카오톡은 다음 분기부터 친구목록과 메시지 히스토리 접근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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