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오승걸 평가원장의 사임을 발표했다 이는 '용암 영어' 교육 방식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의 강력한 반발에서 비롯됐다 평가원장은 지난 12월 23일 서울시교육청 내부 점검에서 "영어 교육 기준을 완화해 상위권 학생의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고 밝힌 후, ...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오승걸 평가원장의 사임을 발표했다. 이는 ‘용암 영어’ 교육 방식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의 강력한 반발에서 비롯됐다. 평가원장은 지난 12월 23일 서울시교육청 내부 점검에서 “영어 교육 기준을 완화해 상위권 학생의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고 밝힌 후, 18일 오후 3시 40분에 사퇴를 발표했다.

교육청 현장조사 결과, 14개 중등학교에서 ‘영어 평가 기준 완화’를 시행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 중 9개교에서 ‘영어 점수 80점 이상’ 기준을 폐지하고, 60점 이상으로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규모는 14,500명의 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상위권 학생 3,200명이 영어 실력 향상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원장의 사퇴는 교육 기준 완화에 대한 시민 반발이 현실화된 사례다”라고 밝혔다. 교육감은 “영어 교육은 학생의 인식과 실력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며, 기준을 완화하는 행위는 교육 정책의 신뢰를 해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자체는 내달 5일까지 ‘영어 교육 기준 실흐조사’를 완료하고, 10일 내에 새로운 평가 기준을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지역 교육 현장의 민원을 즉각 반영하고, 학생 중심 교육 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교육 정책의 투명성과 시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대책마련의 전환점이 되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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