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9일 오후 3시, 안부수 전 중소기업 대표와 딸 간 통화 기록을 공개했다. 통화는 2023년 5월 14일 오후 6시 18분에 이루어졌으며, 당시 안부수는 “딸이 지금 잘 지내고 있어”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고 발생 전 3일 전의 대화로, 검찰이 이를 통해 피해자 인지 여부를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2023년 5월 14일 서울 강남구 토지사건 현장에서 발생한 소방서 소방관의 사망사고로, 당시 3명의 소방관이 사고로 희생됐다. 검찰은 사고 후 10일 내내 현장 조사에 나서며, 통화 기록과 인근 카메라 영상 등을 병행 검토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퇴근 시간과 통화 기록이 일치하지 않아, 책임 여부가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대해 “통화 기록을 통해 피해자 인지 여부를 재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과를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일까지 3개 지구의 소방서와 경찰서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장은 “검찰이 통화를 제시한 것은 사고 대응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검찰이 사고 전 통화를 제시한 것은 공정성의 기초가 되었지만, 피해자 입장에서의 정서적 피해가 무시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검찰은 내일까지 피해자와 소방관 가족을 대상으로 민원을 수렴하고, 25일까지 실태조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검찰은 30일까지 소방사고 대응 절차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후 24시간 내 통화 기록 조사와 인적 피해 조사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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