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8일 경기도 산성면 산속에서 대마 비닐하우스를 차린 일당을 체포했다. 이들은 산속 지형에 3개의 비닐하우스를 구축해 대마를 재배하고, 일일 평균 10kg 이상을 생산해 유통하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 조사에서 13명의 희생자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 중 6명은 최근 1년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지자체가 2019년 이후 산지 관리 강화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대규모 마약 생산 현장이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사례는 산지 투자와 마약 생산의 경계를 허물어낸 사례로, 지자체와 경찰의 협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지자체 관계자는 “산속의 토지 이용이 불법으로 전환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산속에 비닐하우스가 차린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정부가 산지 관리에 투입한 예산이 지나치게 미흡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경찰은 20일까지 3개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30일 내에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경찰은 20일부터 산지 내 마약 생산 방지에 대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 산성면, 영천면, 금산면으로, 각 지역에 10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3개월 내에 10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대마 생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병행해 통일교 금품 수사팀을 강화하고, 천안 아파트 층간소음 살인 사건과 관련해 신상 공개를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는 25일까지 산지 관리 정책을 재검토하고, 30일 내에 공식 발표를 한다. 경찰은 이에 따라 마약 수사와 주거 안전을 통합적으로 대응한다.
지역 사회는 경찰의 즉각적 대응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민원 처리 기준을 강화해 피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6개월간 산지 내 마약 생산을 전면적으로 차단한다”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