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공예트렌드페어’가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전시를 진행했다. 100개 이상의 국내외 공예 작가들이 한자리에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장은 300평방미터 규모로, 천연 소재를 활용한 수제 가구, 패션 공예, 테마별 조각 작품 등이 흐르는 공간이었다.
공예는 이제 단순한 소비품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과 감성의 표현이 되고 있다. 특히 ‘나무와 천연 염료’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전시장 방문객 중 73%가 “이제 공예를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가 되었다”고 말했다. SNS에서 공예생활 트렌드가 100만 이상 조회를 기록했고, 유튜브에서 공예 관련 영상의 시청 수는 3개월 만에 1억 회를 돌파했다.
전문가 김지영 작가는 “공예는 이제 한국 문화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화 감독이 공예를 활용한 콜라보 작품도 발표되었고, 이는 전통 예술과 대중 문화의 융합을 보여주는 사례다. 공예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감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다.
공예트렌드페어는 올해 10개국 이상의 공예 기관과 협업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올해 말까지 50개국에 공예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예는 이제 한국의 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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