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감 이정선이 19일 구속되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15분, 광주지방경찰서에서 이정선의 구속을 발표했으며, ‘동창 채용 개입’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따라 광주교육청 내 감사관 임용 과정에서 고교 동창 관계자에게 유리한 점수를 수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건은 19일 오후 3시 20분,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공사장 내 1명이 즉시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소방서는 30분 내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시작했고, 18시간 만에 1명을 구조해냈다. 지자체는 이에 대해 “공사 설계 기준이 미흡했고, 현장 점검이 미흡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관 임용 절차에 동창 관계자에 대한 특별 점수 적용이 있었으며, 이는 정책적 공정성에 반한다”라고 밝혔다. 소방서장은 “구조물 붕괴 전에 3회 이상 점검을 했지만, 점검 기록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이에 대해 “교육감의 사퇴와 공사 안전 점검 강화를 요구한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지자체는 20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2일까지 3개 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감 사퇴와 공사 안전 점검 강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25일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민원을 받은 사례를 기반으로 정책을 재검토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는 교육 정책의 투명성과 공공시설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