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하는 안형준 국가데이터 처장(세종= =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부처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단]

국가데이터처는 19일 메타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체계를 발표했다. 이는 기업의 실적, 투자, 운영 데이터를 일관성 있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조치다. 기존 기업 데이터는 60%가 이상의 불일치와 형식 불일치를 보였으며, 이는 시장 분석의 정확도를 저하시킨다. 국가데이터처는 2024년 말까지 기업 10만개의 데이터를 통합해 표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데이터 총괄 조정을 통해 범정부 거버넌스를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현재 기업의 데이터는 30개 이상의 관리 시스템에서 분산되어 있어, 전년 대비 40% 이상의 분석 시간이 투입되고 있다. 표준화 이후 1년 내에 데이터 접근 시간은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데이터의 신뢰성 향상이 주식 시장의 투자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메타데이터 표준화 이후 데이터의 일관성이 80% 이상 향상될 것”이라며 “주식 시장의 실적 판단 정확도가 전년 대비 3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초까지 기업 100만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2026년까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의 실적 분석과 M&A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확대되며, 시장 전반의 투명성이 강화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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