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군집위성 검증기의 임무명이 다시 ‘B.T.S’로 정해졌고, 내일 발사된다. 이 위성은 국산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군집위성 중 첫 번째 검증 기기로, 300km 고도에서 90일간 지속 작동을 목표로 한다. 발사 후 14일 내에 궤도 진입 성공률은 98%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B.T.S 위성은 중형위성 3호의 탑재체를 탑재해, 초기 데이터 확보에 성공했다. 기존 중형위성 대비 전송 효율이 32% 향상되고, 전력 소비는 28% 감소한다. 반도체 기반 수신 장치로 인해 데이터 처리 속도는 15Gbps로, 기존 3Gbps 대비 5배 빠르다. 이는 위성 간 통신 지연을 0.7초에서 0.2초로 줄이며, 실시간 지상 반응을 가능하게 한다.

경쟁사인 미국의 ‘L-100’ 위성은 2026년 하반기 출시를 계획했으나, 이에 비해 국산 위성은 2024년 초부터 기술 검증을 시작해 6개월 앞서는 것이다. 대신증권 김재현 연구원은 “국산 위성의 전력효율과 데이터 처리 성능이 기술 표준에 도달했음을 밝혀”라고 평가했다. 특히 B.T.S는 위성 간 자동 연결 기능을 탑재해, 군집 내 100개 위성 간 네트워크 연동을 100% 확보한다.

국산 위성은 지상 통신망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내년 초까지 3개 군집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방위 기술 분야에서 완전한 자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형위성 3호는 모두 정상 작동했으며, 고온 환경에서도 수명 5년 이상 유지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번 성과는 국산 위성 산업의 성장 전환점으로, 미래 5년 내 100개 이상의 민간 및 군용 위성 발사가 예정된다. 위성 기술이 지상 인프라와 융합되며, AI 기반 예측 모델을 적용한 실시간 대응 시스템이 개발될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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