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국가·공공기관 대상 사이버보안 평가지표를 공개했다. 이번 지표는 기존 보안 기준에 비해 AI 기반 감시와 위협 탐지 능력을 중심으로 30% 이상 강화했다. AI를 활용한 이상행동 탐지 정확도는 기존 대비 28% 향상되고, 평균 탐지 지연 시간은 45% 감소했다.
지표는 공공기관의 보안 체계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대응 기능을 강화해, 위협이 발생한 후 10분 이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AI 보안 가이드북을 통해 기관별 보안 체계에 맞는 맞춤형 점검 프로토콜을 도입하고, 보안 위협 예측 정확도를 35% 향상시켰다.
국정원은 “AI 기반 보안이 기존 방어 체계를 넘어 예측적 방어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평가지표에서 AI 보안 성능에 가산점이 부여되며, 기관별 점수에 AI 적용 정도가 반영된다.
국정원은 내년도 국가·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평가지표를 발표하고, AI 기반 보안 점검을 필수 항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공공기관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의 효율성과 실시간 반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보안이 단순한 감시를 넘어서, 위협 발생 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래 국가 인프라 보안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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