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지배구조개선 TF가 19일 가동됐다. 이는 금융위원회와 금융사들이 협력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을 시작한 것으로, 기존 내부이사 중심의 구조에서 IT 및 소비자보호 분야 사외이사 확대를 추진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 전문가는 “지배구조가 불균형할 경우 리스크 발생 확률이 전년 대비 32%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선 방향은 IT 기술 운영과 소비자 보호 두 축으로 정해졌다. 특히 소비자 보호 사외이사의 비율은 2025년까지 전체 이사 중 20%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기술적 리스크와 소비자 신뢰도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 기준 13개 금융사에서 사외이사의 역할을 재조정한 결과, 리스크 대응 속도가 전년 대비 45%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에 약관 개선과 탈퇴 절차 간소화를 요구했다. 쿠팡의 이용약관은 2023년 기준 142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개인정보위는 이를 2024년 6월까지 30% 단축시켜야 한다고 명시했다. 탈퇴 절차는 기존 12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되며, 2024년 1분기 기준 68%의 회원이 탈퇴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기업 리스크 관리와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선이 완료되면, 2025년까지 기업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전년 대비 18%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기업의 의사결정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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