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장-금융지주회장 간담회(서울=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사 지배구조개선 TF가 19일 가동됐다. 이는 금융위원회와 금융사들이 협력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을 시작한 것으로, 기존 내부이사 중심의 구조에서 IT 및 소비자보호 분야 사외이사 확대를 추진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 전문가는 “지배구조가 불균형할 경우 리스크 발생 확률이 전년 대비 32%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선 방향은 IT 기술 운영과 소비자 보호 두 축으로 정해졌다. 특히 소비자 보호 사외이사의 비율은 2025년까지 전체 이사 중 20%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기술적 리스크와 소비자 신뢰도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 기준 13개 금융사에서 사외이사의 역할을 재조정한 결과, 리스크 대응 속도가 전년 대비 45%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에 약관 개선과 탈퇴 절차 간소화를 요구했다. 쿠팡의 이용약관은 2023년 기준 142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개인정보위는 이를 2024년 6월까지 30% 단축시켜야 한다고 명시했다. 탈퇴 절차는 기존 12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되며, 2024년 1분기 기준 68%의 회원이 탈퇴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기업 리스크 관리와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선이 완료되면, 2025년까지 기업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전년 대비 18%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기업의 의사결정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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