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통일교 의혹을 받은 전재수 사의 수용을 결정했다. 이는 내각에서 최초로 사의를 받은 사례로, 정부 내부의 신뢰 구조를 흔들고 있다. 김정은은 공직자들에게 “인사가 가장 중요한데…최대한 합리적으로 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인사 정책의 핵심성을 강조하며, 정부 내부의 인사 전략을 재조정할 것임을 시사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 사안을 “정부의 인사 정책이 공직자 신뢰를 해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인사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정부의 신뢰가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의혹에 대한 대응이 정치적 편향을 드러내고 있다”며 정동영 원내대표가 “정동영은 대통령도 문제점 인식하고 있어”라고 평가했다.
국회 NSC 구성 문제는 위성락이 “문제없다”고 밝히며, 정동영은 이를 겨냥해 “대통령도 문제점 인식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이 내각의 인사 문제를 직접 관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부의 내부 통제 체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정부는 현재까지 10개 부처의 인사 정비를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3개 부처의 책임자 교체가 예정되어 있다.
향후 정부는 인사 정책을 재검토하고, 공직자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 조치를 발표할 전망이다. 대통령은 내각의 인사 문제에 대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대응한다”고 밝히며, 이는 정부의 인사 정책이 단순한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전략적 재조정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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