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미가 7일 저혈압 쇼크로 별세한 후 서울영화센터에서 충무로에 추모공간을 개설했다. 이 공간은 주말까지 운영되며, 그가 출연한 영화 10편이 상영된다. 공개된 전시는 1990년대 뮤지컬부터 2000년대 초반 공연까지의 그의 작품들을 담아냈다. 관객들은 “김지미가 했던 공연이 마치 지금의 우리 삶 속에 살아있다”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공간은 김지미의 출연작과 함께 그의 삶을 담은 기록 영상, 편지, 스크린 촬영 자료를 전시한다. 특히 영화 『아이와 나』의 장면은 관객들 사이에서 높은 반응을 얻었고, 100명 이상이 그 장면을 다시 보기 위해 방문했다. 전문가 이지현은 “김지미는 공연을 통해 대중의 감정을 직접 닿게 했다”고 평가했다. 영화평론가 김지영은 “그의 연기 속에 담긴 진정성은 지금도 한국 대중문화의 핵심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김지미의 추모공간은 단순한 추억 공간을 넘어, 문화적 공감을 자극하는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객들은 “김지미가 했던 공연이 지금도 우리 마음에 남아 있다”라며 SNS에 사진과 메시지를 올렸다. 팬들은 “김지미, 그가 했던 공연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따라 서울영화센터는 추모공간을 3개월간 연장하고, 추석 전까지 전시를 확대한다.
김지미의 영향력은 공연뿐 아니라 대중문화의 감성적 기반을 형성했다. 그의 작품은 이제 단순한 문화 자료를 넘어, 사회적 기억이 되었다. 추모공간 운영은 문화적 공감을 강화하고, 미래의 공연 문화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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