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확정 @NEWSIMAGE_API

나주시는 19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건립을 확정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에너지·AI 융합 연구 기관으로, 2026년 말까지 1,200억원을 투입해 3개소를 지내는 계획이다. 시설은 나주 서남부의 지리적 장점과 태양광 자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연간 15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이에 앞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8개 행정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역 주민 83%가 연구시설 도입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특히 주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확정은 지역이 에너지 혁신 중심지로 전환되는 첫 걸음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서는 18일, 인공태양 시설 주변 100m 반경 내에서 2024년 12월 기준으로 3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 중 2건은 주민이 시설 건축 허가 절차에 대한 불신으로 발생했으며, 1건은 소음 문제로 보고됐다. 소방서는 “시설 운영 시 소음과 열 방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자체는 2025년 3월까지 주민 대상 현장조사와 공청회를 실시하고, 2025년 6월까지 민원 대응 체계를 완성한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2025년 초부터 지역 고교 3개소에 인공태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기술에 직접 노출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정은 나주를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는 2026년 말까지 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5개 지자체와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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