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마차도는 19일현지시간 오슬로에서 출석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외신에 따르면 마차도는 “지정학적 패권경쟁 속에서 비폭력 운동이 국제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11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마차도의 첫 번째 기자회견으로, 국제사회는 이를 ‘다국적 비폭력 운동의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마차도는 2023년 베네수엘라 유조선 억류 사건 이후 노르웨이로 이동한 데 이어, 2024년 초부터 노르웨이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제적 평화 프로세스를 재구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차도는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실질적 대화를 위한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북유럽과 중남미 간의 외교적 동맹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의 외교 기관은 마차도의 도착을 ‘글로벌 비폭력 운동의 모델’로 인식했다. 로이터는 마차도가 “노르웨이의 중재 역할을 통해 지정학적 불안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비폭력 운동가들이 마차도의 사례를 모범으로 삼을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마차도의 활동이 국제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지정학적 안정성 확대’로 분석했다. 외교적 대화의 확대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외교적 긴장 완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마차도는 앞으로 3개월 내에 중남미와 아시아 간 비폭력 협의체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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