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해 4110대로 거래를 마감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미국 연준이 9월 10일 기준금리 0.25%p 인하를 발표했다. 이는 2024년 3월 이후 3회 연속 금리인하로, 기준금리가 4.5%에서 4.25%로 조정됐다. 미국 금리인하로 인한 환율시장 반응은 약화됐으며, 달러 대 환율은 10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19일 마감 시 4110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3%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3.2% 상승한 수치로, 기업 실적 개선과 주식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반도체 및 AI 관련 기업들의 수주잔고는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분기 평균 15%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금리인하가 기업투자 유도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금리인하 후 3개월 내 수주잔고가 20%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9월 기준 수주잔고가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파운드리 수주도 2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금리인하 효과가 시장에 전달되며, 기업 실적 개선과 투자자 신뢰 회복이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정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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