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오늘 개막했다. 100개국의 도서 전시가 펼쳐지고, 3000명이 넘는 어린이와 부모가 참가했다. 이전 아동도서전과 달리 이번 전시는 ‘드넓은 바다 같은 책의 세계’를 실현해 전 세계 아동 문화의 흐름을 반영했다.
공연장과 전시 공간을 결합한 구조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그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5개국의 아동 작가가 직접 작품을 발표했고, 100개 도서관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독서 활동을 공유했다. 전시장은 야외 공간을 활용해 해변 풍경과 책을 결합한 설치미술을 구성했고, 관객들은 “책 속 세계가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문체계 전문가 김지현씨는 “이번 전시는 아동의 감성과 세계를 연결하는 첫 걸음이다”라고 평가했다. 아동 심리학자 박민정씨는 “어린이가 책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까지 아동도서 전시의 세계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올해 3월까지 전 세계 도서관과 협업해 아동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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