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P 기후변화 평가에서 수자원관리 부문에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 세계 기업 중 상위 2%에 속하는 성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자원 관리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물 소비량을 18% 감소시키고, 재사용률을 32% 향상시켰다. 이는 기존 수자원 관리 방식 대비 물 효율성과 운영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산업 기준에 비해 2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LGU+도 CDP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국내 대표 기업 중 지속가능성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수자원 관리 성과와 유사한 기술적 접근을 통해, 산업 전반의 수자원 절약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대신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수자원 관리 등급이 A로 상승하면, 기업의 투자자 신뢰도와 글로벌 인증 기회가 확대된다”라고 밝혔다.
향후 CDP 평가에서 등급이 3년 연속 A를 유지하면, 기업은 글로벌 기후 정책에 참여하는 기준을 충족하고, ESG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 전반의 기후 대응 수준이 등급 기준을 통해 정량화되고, 기술적 효율성과 환경 책임이 결합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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