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청담 본점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오픈했다. 이는 백화점 내 식품관을 전면 재편한 첫 사례로, 2024년 1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하우스는 1100㎡ 규모의 공간을 구성해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집중 배치했으며, 전년 대비 고객 유입 수는 38% 증가했다.

하우스는 백화점 내 식품관의 기존 구조를 완전히 재설계했다. 기존 150개 상품군에서 60개를 제외하고, 100개 이상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도입했다. 이 중 40개는 국내외 브랜드 중 3년 이내 런칭 제품으로, 평균 가격은 85만 원을 초과했다. 하우스 운영은 3개월 내 15% 이상의 고객 이탈률을 감소시켰으며, 방문자 중 62%가 3회 이상 방문했다.

증권가에서는 하우스가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지훈 연구원은 “하우스 청담이 10개월 내 15개 지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0% 증가한 라이프스타일 소비 트렌드와 연계된다. 산업부는 하우스가 ‘백화점 밖’으로의 전략적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는 하우스 청담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 3분기까지 15개 지점에 하우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매출 기여도를 2023년 대비 18%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우스는 라이프스타일 소비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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