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2025년 CDP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리더십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금융사 중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기업가치와 사회적 책임의 통합을 입증했다.
신한금융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2030년까지 50% 감축하고, 자산관리에서 30%를 지속가능한 투자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기술 기반의 ESG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해 자산 평가 정확도를 22% 향상시켰다. 전력소비 효율도 기존 대비 18% 개선되며, 디지털 기반 ESG 관리 시스템으로 인한 운영비용 절감은 9%에 달한다.
경쟁사인 KB금융이 내년 초에 발표할 예정인 ESG 리더십 평가와 비교하면, 신한금융은 평가 기준에서 3개월 앞서 성과를 확보했다. 특히 자산배분 전략에서 지속가능성 기반 수익률을 15% 향상시켰으며, 이는 기업의 장기적 가치 창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신증권 김지훈 연구원은 “신한금융의 CDP A등급 획득은 금융기관의 ESG 리더십을 구체화한 사례로,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신한금융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ESG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확대하고, 국내외 금융기관에 대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ESG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정량적이고 정확한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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