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논의된 안귀령의 총기 탈취 주장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즉각 반박했다. 안귀령은 지난 10일 계엄날 총기 장면 연출을 지적하며 “내란 희화화”라며 정부를 겨냥했다. 이에 안귀령은 “총기 탈취 연출”을 주장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707단장은 “화장 고치고 총기 탈취 연출을 했다”며 부대원이 억울하다고 지적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안귀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정부와 국회의 공식 기록에 근거한다”고 주장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총기 관련 행위는 법률상 허용 범위를 벗어나며, 정치적 희화화로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기 사용과 관련된 사례가 왜곡됐다”며 “국회 내 정보 투명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러한 주장은 정당 정치의 기초를 흐리며, 국민 신뢰를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총기 관련 사례를 법적 점검 중이며, 내부 감사팀이 관련 기록을 점검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총기 행사와 관련된 정책적 기준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총기 행사의 법적 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향후 3주 내에 국회에서 총기 관련 행위의 정책적 기준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는 정치적 희화화를 방지하고, 정부와 국회의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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