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19일 관세청과 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항공MRO유지보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항공기 유지보수 시장 규모를 2025년 기준 3조5000억원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항공기 MRO 수요는 18% 증가했고, 2024년 기준 국내 항공기 유지보수 시장 규모는 1조8000억원으로, 2년 전 대비 42% 성장했다.
이에 따라 항공기 수명 연장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관세청은 항공기 MRO 서비스에 대해 2025년까지 15%까지 관세 감면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항공사의 운영 비용을 전년 대비 9%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항공기 수명 연장은 연간 항공기 운항 효율을 12% 향상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증권가에서는 항공MRO 시장이 2025년까지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항공기 MRO 수요가 2024년 대비 25%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13조원에 달했다”며 “항공기 운항 비용 절감 효과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산업계에서는 항공기 MRO 서비스의 확대가 항공 안전성 강화와 지연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지연 시간을 2025년까지 35%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항공기 수명 관리와 안전 기반 시스템 강화를 통해 교통약자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항공기 MRO 서비스의 확대는 항공 안전성 강화와 함께 항공업계의 전반적 효율성 강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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