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비와 눈으로 뒤바뀌었다. 영동 지역에서 10cm의 폭설이 기록되며, 강원도 내륙 지역은 골짜기와 산간지대에서 물이 흐르는 듯한 현상이 관측됐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를 맞이했고, 특히 영동은 눈이 10cm까지 내리며 도로가 얼어붙는 상황이 발생했다.
강원도 지역 기상청은 “지역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눈이 두꺼워지며, 도로 안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10개 지자체는 긴급 대응을 실시했으며, 도로 관리팀은 100여 대의 소방차와 정비차를 동원해 긴급 점검을 벌였다.
전문가 김지훈 기상학자한국기상연구원는 “이번 폭설은 기온과 기압의 조합이 이례적이며, 전국의 기후 패턴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객들은 SNS에서 “눈이 10cm라니, 정말 놀라워”, “강원 영동은 폭설의 중심지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전국의 비와 눈은 단순한 날씨 변화를 넘어서, 도시와 농촌 간의 기후 변화에 대한 주목을 자극했다. 기상청은 11일 이후 전국에 지속적인 비가 내릴 가능성을 예고했고, 관광지 운영사들은 추운 날씨에 대비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의 기상 패턴 변화가 점점 더 시민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