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G 단독모드 전환을 의무화하고,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공개했다. 이는 기존 LTE 주파수를 5G 인프라로 전환하는 데 필수적인 주파수 재배분을 강화한다. 주파수는 3G에서 4G로 넘어갈 때 100MHz 이상의 대역폭이 필요했고, 5G는 그보다 3배 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전송 효율을 40% 향상시켰다. 주파수 대역이 넓을수록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지연 시간은 최대 70% 감소한다.
이번 재할당은 경매를 통해 기준 주파수값을 산정해, LTE 기반 인프라를 5G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기존 LTE는 주파수 대역이 좁아 데이터 처리 능력이 제한되었지만, 5G는 3.5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최대 10Gbps의 속도를 달성하며, 전력 소비는 35% 감소한다. 이는 기존 대비 주파수 효율이 2.8배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통3사 중 하나는 “아쉽다”고 밝히며, 주파수 재할당이 기존 인프라를 완전히 소실시킬 것이라 지적했다. 반면, 다른사는 “합리적이다”라고 평가하며, 주파수 자원의 최적화가 5G 확장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대신증권 김지훈 연구원은 “주파수 대역의 효율적 배분이 5G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3년 내 전국의 주파수 사용은 100% 디지털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주파수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성능은 연간 15%씩 성장하며, AI 기반 서비스와 빅데이터 처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파수의 활용이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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