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직자가 채용 게시대를 확인하고 있다

11월 취업자 수는 22만명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로, 두 달 연속 20만명 이상의 증가를 기록했다. 30대 취업자 수는 31만명으로, 30대의 고용 증가율은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이는 소비자 구매력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취업자 수 증가의 주요 원인은 기술 산업과 서비스 부문의 고용 확대이다. 특히 IT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도 8% 증가했다. 이는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일자리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주담대가 주춤한 상황에서 가계대출은 1.9조원 증가했다. 이는 신용대출 확대와 연계되며, 가계부채 증가를 우려하는 시장의 반응을 유도했다. 하나은행 김지현 부서장은 “가계대출 증가가 소비 증대를 이끌었지만, 금리 상승이 가계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주택 구매자 수의 증가가 소비 증대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박성우 연구원은 “취업자 수 증가와 함께 소비자 신뢰가 강화되며, 12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0.4%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경기 회복의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가계 소비 증가가 지속된다면, 2025년 초까지 소비 성장률은 전년 대비 1.2% 상승할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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