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재수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전부 허위다.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그는 통일교와의 관계를 강조하며 “정치적 이용을 의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재수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추경호 원내대표는 “정당한 정당성과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재수는 통일교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관련 기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금품 수수 의혹이 정당한 검증을 받지 못했다”며 박찬대 원내대표는 “공식 입장이 없이 개인 발언만으로 정국을 해석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는 통일교와의 관계에 대한 정부·정당의 태도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동영은 내일 오전 공식 입장 발표를 예정했으며, 통일교와의 관계에 대한 정책적 배경을 명확히 설명할 전망이다. 정부는 금품 수수 여부에 대한 기록을 검토 중이며, 국회 상임위가 20일까지 조사 중이다.
전재수는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정동영은 “싱거운 내용이 될 것”이라며 내일 공식 입장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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