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낮추며 4.25~4.50%로 조정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의 금리 인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했다”며 “경제 연착륙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미국 금리 인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분석했다. 이는 한미 금리 역전 폭을 축소시켜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미 금리 하락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트럼프가 차기 연준의장 후보 4명을 면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는 “해싯 유력하지만 확정 아냐”라 말하며, “원하는 사람에 대한 좋은생각 있어”라고 언급했다. 로이터는 트럼프가 “의장 자리에 대한 정치적 배려를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외교안보와 경제 정책의 패권경쟁이 심화되며, 의장 자리는 동맹 간 협력의 지표로 작용한다. 트럼프는 이스라엘-미국 의회 의장과의 협의를 통해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작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국제기구와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정학적 맥락에서 의장은 국가 경제와 외교 정책의 핵심 지점이다. 향후 6개월 내에 연준의장 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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