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15억 달러 규모의 영주권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시간 19일,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미국의 자원을 공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주권을 15억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얻을 수 있으며, 미국 내 외국인에 대한 정책적 접근을 재정립한다.
외신에 따르면, 이는 미국의 외교적 지위와 외국인 유치 전략을 재구성하는 시도로 분석된다. 로이터는 “트럼프 정부의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치와 자본 유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패권경쟁 전략의 일부다”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이와 같은 정책은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약화시킬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한다”고 지적했다.
국제사회는 트럼프의 이 조치를 지정학적 혼란으로 보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은 이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미국의 정책이 동맹 간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앤디 김은 트럼프 정부의 새 NSS 방향에 대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포기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미국의 외국인 정책 변화가 한미 금리 역전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될 수 있으며, 수입물가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반면, 외교적 불안이 커질 경우, 동맹 간 협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외부 정책을 재설계하려 한다. 외신에 따르면, 이는 미국의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도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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