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일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총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는 광고 전략뿐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기술과 고객 경험 디지털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전년 대비 디지털 콘텐츠 노출량이 43% 증가했고, 온라인 고객 참여율은 35% 상승했다.
디지털 전략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 3분기 기업 실적에서 디지털 채널을 통한 매출 기여도가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이탈률이 15% 감소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고객 중심 전략으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행동 간의 연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지털 광고 콘텐츠의 전환 비용이 전년 대비 30% 절감된 점도 주목된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기업 운영 전반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전략의 성과가 반영되며, 한국타이어는 2024년 연간 디지털 매출 목표를 5조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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