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이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에 선정됐다. 이 리스트는 2023년 발표된 국제 식품 평가 프로젝트에서 100개국의 대표 음식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한국 음식 4개가 포함됐다. 이들 음식은 ‘양념장 까먹었나’라며 대중의 혼란을 유발했고, 특히 공중화장실 냄새와 유사한 향기를 자극하는 음식이 포함됐다.
이번 선정은 한국 음식의 향미와 품질에 대한 국제적 비판을 반영한다. 평단에서는 “양념의 과도한 사용과 냄새의 강도가 전 세계 시장에서 부정적 인식을 유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북미 지역의 소비자들은 SNS에서 “한국 음식, 냄새가 공중화장실 같아서 망가졌다”고 반응했고, 일부 팬들은 “이건 음식이 아니라 냄새의 전쟁”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 김지현 식품학자서울대는 “한국 음식의 강한 향미가 전 세계에 뻗었지만, 그 향미가 오히려 부정적 인식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념의 강도와 향의 균형이 세계 시장에서 아직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과 중국 음식이 기존 리스트에서 제외된 점도 주목받았다.
전 세계 음식 트렌드 분석 기관은 한국 음식이 ‘향미의 극단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한국 음식의 전 세계 진출을 오히려 유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음식의 감성적 표현이 대중의 감각을 자극하는 동시에, 부정적 인식을 유발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향미는 여전히 한국 음식의 핵심이며, 이를 극복하는 방향성은 앞으로의 글로벌 음식 시장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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